김동진, 24일 맨시티 홍콩투어에서 은퇴식

입력 2019-07-09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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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 축구국가대표팀 측면 수비수 김동진(37·키치SC)의 공식 은퇴무대가 결정됐다.

홍콩 프리미어리그 키치 구단은 9일 “홍콩스타디움에서 24일 열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친선경기를 김동진의 은퇴 경기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태극마크를 달고 두 차례 월드컵(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을 경험한 김동진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에 안착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태국, 홍콩에서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다. 키치와는 2016년 말부터 인연을 맺었고 4년 간 활약하다 플레잉코치로 뛴 2018~2019시즌을 끝으로 축구 화를 벗었다.

키치 구단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에게 보여준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 지도자로서 시작될 새로운 축구인생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취지에서 은퇴식을 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근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은퇴 기자회견을 가진 김동진 은퇴경기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상당하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지정여행사인 세중여행사는 ‘맨시티 보러 홍콩가자’는 기획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김동진은 “20여년 간 달려온 프로 여정을 마치려니 시원섭섭하다. 이제 후배 양성과 축구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선수로서의 제 마지막 순간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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