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상금 선두 독주…심상철 전성시대

입력 2019-07-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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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 우승컵을 들어올린 심상철.

■ 경정 전반기 결산

23승·상금 6620만원 압도적 1위
올 시즌도 11번·120번 모터 강세


가히 심상철의 독주다. 경정 전반기 다승과 상금 부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심상철은 9일까지 총 46회 출주해 23승을 거두었다. 승률 50%다. 좋은 모터만 배정받아 다승 1위에 오른 것도 아니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모터 배정은 복불복인데 중하급 또는 하급 모터를 배정받아도 정확한 세팅과 조종술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심상철의 뒤를 조성인(18승), 3위 김종민(17승), 4위 김응선(16승)이 바짝 추격 중이다. 편성과 모터배정 운만 따라준다면 남은 후반기 다승 부문 왕좌를 두고 치열한 선두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승으로 공동 5위를 기록 중인 김현철, 이태희, 민영건, 유석현, 이주영 등의 순위 변화도 관심거리다.

상금에서도 심상철은 일반과 특선경주에서 꾸준하게 입상하고 있다. 올해 첫 대상경주와 2차 GPP 쟁탈전에서 우승을 해 상금 6620만4750원을 받았다. 상금순위 경쟁은 1위 보다 2위부터 치열하다. 2위 김응선(4984만5000원)부터 3위 김종민(4762만5000원), 4위 조성인(4630만6000원), 5위 유석현(4598만6750원), 6위 이주영(4461만8000원), 7위 서휘(4419만9750원), 8위 기광서(4303만4500원), 9위 이태희(4219만4000원), 10위 민영건(4139만5000원) 등이 촘촘히 서 있다.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을 정도로 상금 차이가 적다.

현재 사용하는 2018년형 모터는 최상급으로 평가되는 11번과 120번 모터가 여전히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선수가 모터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터가 선수를 입상으로 이끈다고 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이외에 눈에 띄는 모터로는 최근 9경주 착순점을 기준으로 51번 모터가 8.89로 급부상하고 있다. 81번, 103번 모터는 랭킹 1위 11번 모터와 함께 착순점 8.44로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5위는 18.22인 129번 모터이며, 75번, 150번, 158번, 35번 모터 또한 상위권을 기록해 남은 기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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