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무궁화, 유소년 멘탈 코칭 프로그램 ‘김도혁의 Present’ 시작

입력 2019-07-10 09: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주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멘탈 코칭 프로그램 ‘김도혁의 Present’가 지난 3일 유소년 숙소 1층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주간의 시작을 알렸다.

‘김도혁의 Present’는 단순한 멘토링 수업을 지양하고 같은 시기를 겪었던 선배로서 김도혁이 프로선수로 성장하면서 느꼈던 부족했던 점과 프로선수로써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아산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유소년 선수들과 첫 번째 만남을 가진 김도혁은 “어릴 때부터 축구만 하다 보니 프로 선수가 되고나서 언론이나 사람들 앞에서 얘기를 할 때 고충이 많았다. 그래서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는 힘을 기르게 하고 싶어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첫 번째 시간이라 나조차도 미숙한 점이 많고 서로 어색했지만 앞으로 진행될 5주간의 시간동안 더 알차고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혁의 Present’는 아산 U-18 선수들을 대상으로 김도혁이 전역하는 날까지 앞으로 5주간 매주 수요일 마다 유소년 숙소에서 진행되며 유소년 선수로서 겪는 고충 상담 및 독서토론회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