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14일 수원 전부터 홈경기 쿨링 포그 시스템 가동

입력 2019-07-10 10: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상주상무가 경기장에 찾는 팬들의 무더위와 미세먼지를 시원하게 날려줄 쿨링 포그 시스템(Cooling Fog System)을 선보인다.

상주상무는 상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주관의 ‘2019년 경기장 관람환경 개선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K리그 4개 구단과 함께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 결과 K리그 구단에서 가장 먼저 쿨링 포그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중들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쿨링 포그 시스템이란, 수분이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는 플래쉬 증발 현상을 통해 주변 공기가 냉각되는 원리로 안개가 인체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주변 온도를 낮춰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다. 미세한 물 입자이기 때문에 피부나 옷에 닿아도 바로 증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대 효과는 주변 온도가 평균 2~3도 낮아지고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흡착하여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정화까지 톡톡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쿨링 포그 구축 구역은 EPL존 상단 벽면 100m 구간과 EPL존 주 출입구인 6번 게이트다. 지붕이 없어 더위를 피하기 힘들었던 EPL존의 문제점에 대해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봄철이 되면 한껏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요즘과 같이 무더위에 지친 팬들이 잠시나마 불쾌함을 잊고 쾌적하게 경기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신봉철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상주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상주시민운동장에 찾아주시는 상주시민과 축구팬들이 보다 쾌적한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상무는 오는 14일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쿨링 포그 시스템을 첫 가동하며 이와 관련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