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긴급체포 후폭풍 “‘조선생존기’ 금주 휴방·내주 행사취소” [공식입장]

입력 2019-07-10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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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긴급체포 후폭풍 “‘조선생존기’ 금주 휴방·내주 행사취소”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되면서 TV CHOSUN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 연출 장용우)가 결국 휴방을 결정하게 됐다.

TV CHOSUN 측은 10일 동아닷컴에 “강지환 씨 긴급 체포 건으로 인해 이번 방영 예정인 ‘조선생존기’ 본 방송과 재방송 모두 휴방하기로 했다. 향후 방송 일정에 대해서는 제작사와 논의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음 주 예정된 ‘조선생존기’ 관련 행사에 대해서는 “애초 다음 주 ‘조선생존기’ 행사 일정을 잡았으나, 이번 일로 인해 내부적으로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9일 밤 10시 50분경 광주시 오포읍 그의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지환은 여성 스태프(소속사 직원 추정) A 씨, B 씨와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회식 후 강지환 자택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같은날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 있다”며 신고를 부탁했다. A 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지환의 자택으로 출동해 A 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는 말 외에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 사이 불똥이 튄 ‘조선생존기’는 이번 주 휴방을 확정했다. 촬영 일정도 현재 조율 중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강지환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한다. 경기 광주경찰서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된 것이 맞다”며 “현재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금일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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