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구속 위기 강지환 대체 배우 찾을까 “입장 정리 중”

입력 2019-07-11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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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구속 위기 강지환 대체 배우 찾을까 “입장 정리 중”

주연 배우 강지환의 체포로 위기를 맞은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가 대체 배우를 찾을까.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소속사 여직원 A씨, B씨와 자택에서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며 신고를 요청했다. A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지환의 자택으로 출동, A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지환을 긴급체포했다. 하지만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 눈 떠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했다.

강지환의 성폭행 혐의로 그가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는 이번 주 휴방과 재방 중단을 확정했다. 다음 주중 개최하는 것으로 논의 중이었던 현장공개와 기자간담회 행사도 취소를 결정했다.

11일 오전에는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소식이 전해졌다. 20부작으로 편성돼 10회까지 방송된 ‘조선생존기’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 한 매체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조선생존기’가 강지환을 대신할 배우를 찾고 있다. 이미 제작사에서 몇 몇 매니지먼트에 연락을 돌려 배우를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조선생존기’의 제작사이자 강지환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입장을 정리 중이다. 정리 되는대로 전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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