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의 퀴즈’ PD “장동민-유병재 섭외, 내 무덤 판 것 같아”

입력 2019-07-11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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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의 퀴즈’ PD “장동민-유병재 섭외, 내 무덤 판 것 같아”

이준석 PD가 멤버 구성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스탠포드 호텔에서는 XtvN ‘씬의 퀴즈’ 제작 발표회가 장동민, 유병재, 허경환, 양세찬, 이준석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이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준석 PD는 멤버 조합에 대한 질문에 “우선 내 무덤을 판 것 같다. 장동민과 유병재는 워낙 뛰어나다 보니 문제를 섣불리 내면 안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PD는 “무슨 문제를 내도 다 맞출 것 같았다. 뭘 꾸며도 잘 알아챌 것 같았다. 그래서 회의를 거쳐 문제도 많이 거쳤다. 난이도 조절이 어렵더라”며 “다들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크다. 서로 우리가 정해놓은 벌칙보다 더 높은 수위의 벌칙을 푸시하더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XtvN ‘씬의 퀴즈’는 미지의 게임 마스터 씬이 각각 다르게 제공해 주는 영상 정보를 서로 공유해, 여섯 명의 출연진들이 하나의 답을 도출해 나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퀴즈 게임 쇼. 어떤 퀴즈 프로그램보다도 협동심이 중요한 가운데 스타들이 '씬'과의 퀴즈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사진=뉴스1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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