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제작사 "강지환 하차, 대체 배우 물색 중" [전문]

입력 2019-07-11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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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배우 강지환이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한다.

'조선생존기'의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1일 "한정록 역의 강지환 배우는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배역 교체를 위해 현재 배우를 물색 중이며 원활한 방송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선생존기’를 응원해 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된 방송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소속사 여직원 A씨, B씨와 자택에서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며 신고를 요청했다. A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지환의 자택으로 출동, A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지환을 긴급체포했다. 하지만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 눈 떠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11일 오전 강지환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황이다.

강지환의 성폭행 혐의로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는 이번 주 휴방과 재방 중단을 확정했다. 다음 주중 개최하는 것으로 논의 중이었던 현장공개와 기자간담회 행사도 취소를 결정했다. 드라마가 총 20부작 편성으로 10부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강지환은 하차하게 됐다.

<강지환 하차 관련 '조선생존기' 제작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입니다.

한정록 역의 강지환 배우는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배역 교체를 위해 현재 배우를 물색 중이며 원활한 방송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선생존기’를 응원해 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된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드림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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