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LAD 벨린저, MLB.com 선정 ‘전반기 MVP’

입력 2019-07-11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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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반기 기준 각 리그 최우수선수(MVP)는 누구일까? LA의 두 구단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가 각 리그 전반기 MVP를 배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각) 소속 기자들을 대상으로 전반기 MVP 투표를 실시했다. 이 투표에는 36명이 참가했다.

이 투표는 1위에 5점, 2위에 3점, 3위에 1점을 부여하는 방식. 1위표가 적어도 총점에서 앞서면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결과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모두 한 선수가 압도적인 표를 받았다. 주인공은 마이크 트라웃(28)과 코디 벨린저(24)다.

이에 따르면, 트라웃은 1위표 34장을 차지했다. 나머지 1위표는 3위인 DJ 르메이휴가 가져갔다. 2위인 알렉스 브레그먼은 1위표 0장.

트라웃은 이번 시즌 전반기 87경기에서 타율 0.301와 28홈런 67타점 71득점 91안타, 출루율 0.453 OPS 1.098 등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는 MVP급 성적을 내는 선수가 두 명 있지만, 아메리칸리그에는 트라웃이 유일하다. 사실상 경쟁자가 없다.

따라서 트라웃이 후반기에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LA 에인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메리칸리그의 트라웃이 압도적인 득표를 한 가운데, 내셔널리그의 수상자 코디 벨린저 역시 큰 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벨린저는 1위표 33장을 얻었다. 2위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1위표 3장. 3위인 조시 벨은 1위표를 얻지 못했다. 예상외로 벨린저가 압도적인 득표를 했다.

사실 벨린저와 옐리치의 성적은 별다른 차이가 없다. 홈런 등에서는 오히려 옐리치가 벨린저에 앞서고 있다. 두 선수의 차이는 팀 성적.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밀워키는 5할 승률을 간신히 넘기고 있다. 47승 44패 승률 0.516을 기록했다.

내셔널리스 중부지구 우승과 와일드카드 등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 수는 있지만, LA 다저스의 성적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또 옐리치가 지난해 MVP를 수상한 것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2년 연속 MVP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성적 격차가 있어야 하는 것이 보통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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