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오승윤 입건 “음주운전 방조 혐의 죄송…운전자 여친 아냐”

입력 2019-07-12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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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윤 입건 “음주운전 방조 혐의 죄송…운전자 여친 아냐”

배우 오승윤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동승한 여성이 여자친구가 아니라고 밝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1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오승윤을 불구속 입건했다. 운전자 A(여·22) 씨도 음주운전 혐의로 같이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경 인천 서구 청라 인근 도로에서 A 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음주 단속활동을 벌이던 경찰에게 적발됏다. 당시 A 씨의 형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수치인 0.101%였다. 오승윤은 경찰에 “처음에는 음주운전을 말렸으나 A 씨가 계속해 운전하겠다고 해서 끝내 말리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했다. 티앤아이컬쳐스는 “확인 결과,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 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다. 이로 인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오승윤은 역시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 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내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헀다.

티앤아이컬쳐스는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동승자 A 씨가 여자친구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동아닷컴에 “운전자는 지인이며, 여자친구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오승윤의 입건으로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도 비상이다. MBC ‘호구의 연애’와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각 제작진은 대책 마련 중이다.

● 다음은 오승윤 입건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입니다.

소속사 확인 결과,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승윤은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티앤아이컬쳐스 드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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