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동메달,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 메달 [광주세계수영]

입력 2019-07-13 20: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김수지 동메달,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 메달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우리나라 첫 메달이자, 대한민국의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종목 최초 메달이다.

김수지는 13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총점 257.2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중국의 첸이웬(285.45점), 은메달은 미국의 사라 베이컨(262.00점)이 차지했다.

김수지는 2011년 상하이 세계선수권에서 박태환이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낸 뒤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가 됐다. 박태환은 2007 멜버른 대회(자유형 400m 금, 자유형 200m 동), 2011 상하이 대회(자유형 400m 금) 등에서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김수지의 동메달은 한국의 세계선수권대회 4번째 메달이자 다이빙 종목 최초다. 이전까지 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은 2009년 로마 대회 남자 10m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에서 권경민-조관훈 조가 기록했던 6위다.

김수지는 1차 시기에서 안쪽으로 한 바퀴 반 돌며 입수해 55.20점을 얻어 3위에 자리했다. 이어 2차 시기에서는 57.20점을 더해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수지는 3차 시기에서 뒤로 한 바퀴 반 돌면서 48.30점을 기록, 2위를 유지했다. 4차 시기에서도 김수지는 완벽한 입수로 49.20점을 얻었다.

김수지는 마지막 5차 시기에서 한 바퀴 반 돌며 옆으로 한 바퀴 비틀기를 깔끔하게 성공시켜 47.30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김수지는 베이컨이 5차 시기에서 55.90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3위가 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