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서동주 이혼 고백 “홀로 서기 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입력 2019-11-05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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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서동주 이혼 고백 “홀로 서기 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서정희의 딸’이자 변호사로 활동 중인 서동주가 이혼을 고백했다.

서동주는 5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인생의 전환점은 혼자 된 후의 시간들”이라고 털어놨다.
지난해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4년 이혼 경험을 고백했던 서동주. 이날 방송에서도 서동주는 이혼을 언급하며 “그 전에는 엄마든 아빠든 기댈 곳이 있었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생활부터 재정적인 것까지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다. 홀로서기하면서 힘들었는데 그때 진정한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서동주는 “내가 엄마를 먹여 살려야 하니까 한 푼이라도 더 벌어놔야 할 것 같더라”며 “힘들 때 나를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곤 했다. 내 인생이 이렇게 주저앉고 끝나지는 않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페이스쿨, 세인트폴 스쿨, 웰슬리 여대, MIT를 거친 서동주는 와튼스쿨 박사 과정 시험에서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맞고 전액 장학금을 받으면서 입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방송도 겸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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