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컴백’ 정승환, 연말 콘서트 90초컷 매진

입력 2019-11-08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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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컴백’ 정승환, 연말 콘서트 90초컷 매진

오는 12월에 신곡을 발표하는 가수 정승환이 연말 단독콘서트를 90초만에 매진시켰다.

소속사 안테나 측은 “7일 밤에 시작된 정승환의 연말 단독 콘서트 ‘2019 정승환의 안녕, 겨울’ 티켓 예매는 시작 90초만에 양일 전석이 매진되었다. 이는 올해 6월, 남자 솔로 가수로서는 흔치 않게 빠른 성장곡선을 그리며 올림픽홀에 입성한 이래 두 번째 초고속 전석 매진 기록이어서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정승환의 연말 공연은 ‘2019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우리가 사랑한 1년’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2월 14일(토), 15일(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더욱이 이번 콘서트는 정승환이 오는 12월에 콘서트를 앞둔 시점에 신곡 발매를 확정 발표함에 따라 대체 불가능한 정승환의 감성과 겨울의 분위기가 만나 연말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승환은 12월 발표하는 신곡 작업 중에 ‘90초 양일 전석 매진’ 소식을 듣고 자신의 공식 팬클럽인 어스(US)의 홈페이지에 가장 먼저 티켓 매진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SNS를 통해서도 작업중인 영상을 업로드하며 “녹음을 하고 있던 와중에 뒤늦게 매진 소식을 접했어요. 많은 분들께서 기다려주시고 기대해주시는 만큼 좋은 노래와 공연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12월 단독 콘서트에서 신곡의 라이브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인 정승환은 신곡 발표와 공연까지 줄이어 ‘정승환의 겨울’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데뷔 음반 ‘목소리’부터 지금도 겨울이 되면 꾸준하게 들리는 노래 ‘눈사람’까지 겨울 감성에 최적화된 목소리로 손꼽히며, 겨울에 특히 더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정승환인만큼 이번 신곡 발표와 연말 공연에 기대가 높다.

정승환은 데뷔 초부터 ‘발라드 세손’이라는 애칭만큼이나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음원과 공연, 라이브 영상 등이 두루 사랑받으며 페스티벌 계에서도 각광을 받았고, ‘믿고 보는' 라이브 무대가 생생한 후기를 통해 줄줄이 호평을 얻으며 공연계에서 크게 활약할 기대주로 급부상했던 것. 여기에 탁월한 감성과 뛰어난 보컬 실력, 전세대를 아우르는 탄탄한 팬덤, 반전의 매력이 넘치는 입담, 수려한 무대매너로 연말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콘서트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지난해 3월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비롯해 이후 매회 공연을 초고속 매진시킨데 데뷔 2년 반만에 올림픽홀 입성 전회차를 초고속 매진시키는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정승환은 현재 12월에 발표할 신곡 작업과 연말 단독 콘서트 준비, 심야 라디오인 MBC FM4U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의 DJ로서의 활약까지 음악을 매개로 하는 모든 활동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정승환의 연말 단독 콘서트 ‘2019 정승환의 안녕, 겨울’은 오는 12월에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공연에 앞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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