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신곡] 지코만의 따뜻 감성, ‘남겨짐에 대해’

입력 2019-11-08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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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신곡] 지코만의 따뜻 감성, ‘남겨짐에 대해’

가수 지코가 오늘(8일) 저녁 6시 솔로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2]를 발매했다.

[THINKING' Part.1]이 지코의 생각을 친절한 톤으로 넓게 펼쳐 놓았다면, [THINKING' Part.2]는 더 섬세한 표현으로 지코의 사사로운 내면까지 투영시킨 감독판과 같다.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는 헤어진 이후 모든 게 멈춰버린 삶 속에서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한 사람의 이야기다.

지코는 따뜻한 선율과 낮고 잔잔한 노랫말을 통해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한 사람을 그려냈다. 어딘가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지만 감정선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가사와 편곡에서 그의 세심한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지코가 눈여겨보는 신예 아티스트 다운의 음색이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남겨짐에 대해'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배종옥이 출연했다. 데뷔 35년 만에 처음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이다. 배종옥은 홀로 남겨진 후, 쓸쓸하고 가슴 먹먹한 분위기의 섬세한 감정표현을 얼굴 표정으로 담아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외에도 'another level' 'Dystopia' 'Balloon' '꽃말'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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