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김태훈, 임지수 제치며 학교 대표 라이벌전 1위

입력 2019-11-09 2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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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비욘세’ 김태훈이 ‘버클리 언니’ 임지수를 밀어내며 ‘보컬플레이2’ 학교 대표 라이벌전 1위에 올랐다.

9일 방송된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에서는 본선 1라운드에 해당되는 학교 대표 라이벌전이 끝나고 ‘보컬플레이2’를 상징하는 라운드별 ‘메달 수여식’이 열렸다.

‘나상현 씨 밴드’에서 단독 참가자가 된 나상현(서울대학교)이 자작곡 ‘섬’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3위, 탐색전에서 396점이라는 ‘넘사벽’의 점수를 받은 ‘버클리 1등 언니’ 임지수(버클리 음대)가 2위, 비전공자임에도 넘치는 그루브와 리듬감을 자랑해 ‘고대 비욘세’로 불리며 탐색전 2위에 올랐던 김태훈(고려대학교)이 1위에 올랐다.

3위에 오른 나상현은 “저에게 너무 과분한 것 같다.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1위에서 2위가 된 임지수는 “아쉬움도 있었고…복잡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대망의 1위에 오른 김태훈은 단상에 올라 금메달을 깨물며 타 학교 대표들의 박수를 받았다.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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