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시장의 다크호스, BMW ‘뉴 X1’ 출시

입력 2019-11-10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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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한 디자인과 강화된 편의사양 매력적

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컴팩트 SAV(Sports Activity Vehicle) ‘뉴 X1’을 공식 출시했다. 2015년 출시된 2세대 X1의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다양한 최신 편의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쿠페를 닮은 날렵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이 특히 매력적이어서, 소형 수입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는 X1 엔트리 라인업인 뉴 X1 xDrive20i(가솔린) 모델을 선보였다. 디자인 및 옵션에 따라 어드밴티지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주요 디자인 변화를 살펴보면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개선해 이전 모델보다 서 스포티해졌다. BMW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더욱 키웠고,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와 직사각형 모양으로 변경된 안개등. 디자인된 대형 공기흡입구 등을 통해 존재감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정밀한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192마력,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눈 7.4초만에 도달한다. 복합연비는 9.8km/l다.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장착되어 있으며, 크루즈 컨트롤과 주차거리 알림 시스템, 후방 카메라, 파킹 어시스턴트 등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6.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 편의 사양도 업그레이드 됐다.

가격은 뉴 X1 xDrive20i 어드밴티지 모델이 4900만 원, 뉴 X1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가 527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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