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미려 “생방송 중 퇴장, 멧돼지 꺼지라는 소리에…”

입력 2015-03-28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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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미려 “생방송 중 퇴장, 멧돼지 꺼지라는 소리에…”

김미려가 과거 방송 사고를 일으켰던 것에 대해 해명했다.

김미려는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남편 정성윤, 딸 정모아와 함께 출연해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이날 김미려는 개그 코너 ‘사모님’에서 인기를 얻은 뒤 가수로 데뷔해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놨다.

이날 김미려는 개그 코너 ‘시모님’으로 정상에 선 뒤 가수데뷔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당시 김미려는 에픽하이와 함께 한 음악방송 무대를 떠올리며 “노래하는 동안 사람들이 숙덕거렸다. MC석으로 올라가는데 ‘멧돼지야 꺼져라’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당시 방송 화면에서 김미려는 MC석에 올라 “제가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 가수로 서게 돼 정말 기뻤는데요.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저를 그냥 웃긴 김미려로 보는 거 같아요. 저도 지금 서인영 씨 남규리 씨 처럼 진짜 예뻐지고 싶어요”라는 말을 남긴 채 눈물을 흘리며 중도 퇴장해 MC들을 당황케했다.

김미려는 눈물을 쏟으며 “나 때문에 우는 게 아니다”며 “당시 나를 도와주던 사람들 생각에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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