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깜짝 비밀 결혼 “신혼 여행은 아직 미정”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5-05-30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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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이나영 사진=원빈-이나영(오른쪽). 스포츠동아DB

원빈♥이나영 깜짝 비밀 결혼 “신혼 여행은 아직 미정” [공식입장 전문]

배우 원빈(37)과 이나영(36) 측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원빈, 이나영 두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나영♥원빈의 결혼을 알립니다. 배우 이나영 씨와 원빈 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습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든나인 측은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됐다"며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어 "이제 사랑하는 연인을 넘어 믿음을 나누는 하나로 맺어진 이나영♥원빈. 영원히 함께 하겠습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이날 강원도 정선 덕우리 한 민박집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으며, 극비리에 진행돼 소수의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신혼여행은 각자 향후 일정이 마무리 되는 대로 천천히 다녀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빈과 이나영은 2011년 한 소속사 연예인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2년 열애를 인정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든나인입니다.
배우 이나영씨와 원빈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습니다.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습니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습니다.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습니다.

이제 사랑하는 연인을 넘어 믿음을 나누는 하나로 맺어진 이나영♥원빈 “영원히 함께 하겠습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2015년 5월 30일
이든나인 드림

원빈 이나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원빈 이나영 사진=원빈-이나영(오른쪽).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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