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인저랜드’ 니콜 키드만, 전라 노출+파격 정사 감행

입력 2015-08-03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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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저랜드’ 니콜 키드만, 전라 노출+파격 정사 감행

8월 6일 개봉을 앞둔 ‘스트레인저랜드’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니콜 키드먼의 파격적인 열연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극 중 모래폭풍과 함께 사라진 아이들을 찾는 엄마 ‘캐서린’으로 분한 니콜 키드먼의 절절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파격적인 연기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어깨를 잡고 애원하는 니콜 키드먼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서서히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만든다. 이어 어두운 들판에서 딸을 돌려달라고 절규하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을 찾아내려는 그의 절박한 감정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 뒤 펼쳐지는 니콜 키드먼의 연기는 더욱 놀랍다. 영상의 후반부, 온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넋을 놓은 듯한 표정으로 걸어오는 장면과 그 후 이어지는 욕조신까지 모두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인 그녀가 전라 연기를 감행했기 때문에 탄생한 명장면이다. 아이들이 사라지고 난 후 느끼게 된 절망을 가장 단적으로 표현한 장면으로,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만들어낸 파격 연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영화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인 외로움과 좌절감에 빠진 ‘캐서린(니콜 키드먼)’과 ‘매튜(조셉 파인즈)’가 벌이는 ‘식탁 정사신’에서도 니콜 키드먼의 남다른 연기 투혼을 엿볼 수 있다.

모래폭풍과 함께 사라진 아이들을 둘러싸고, 그들을 찾기 위한 부부와 마을 사람들의 숨겨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스트레인저랜드’는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여배우 니콜 키드먼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휴고 위빙, 조셉 파인즈의 압도적인 열연 그리고 광활한 호주 사막을 담아낸 장엄한 미장센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8월 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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