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안방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4-2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들어서 상대 선발 닉 테페쉬의 4구째를 공략, 좌측 폴대 안으로 떨어지는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1호 홈런이자 23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이은 두 경기만의 아치였다.
5회 1사 1루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다저스의 두 번째 투수 루이스 콜먼으로부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6회 네 번째 타석은 2루수 땅볼 아웃.
한편 경기는 7회가 진행 중인 현재 피츠버그가 7-6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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