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10년 만에 ‘무한도전’ 출연…깜짝 근황 공개

입력 2016-07-24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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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음악인 김현철이 욕설 논란에 대해 뒤늦게 해명했다.

김현철은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분쟁조정위원회 특집에 출연했다. 이는 2006년 월드컵 토고전 방송 이후 10년 만.

유재석은 “김현철이 2006년 월드컵 때 ‘무한도전’을 도와주러 왔다가 욕만 먹고 갔다. 10년만에 돌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철은 “당시 ‘무한도전’ PD가 ‘방송이라 생각하지 말고 집에서 보듯이 하라’고 하더라. 경기 도중 우리 대표팀이 골을 먹었다. 그래서 집에서 보듯이 욕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제작진이 그 부분을 편집해주겠더라. 그런데 앞 글자만 소리로 가려지고 뒷 글자 ‘발’은 그대로 나왔다”며 “나만 욕한 게 아니다. 한 명 더 있었다”면서 박명수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현철의 근황이 공개됐다. 10년이 흐르는 동안 김현철은 결혼과 득녀를 했으며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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