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지난 경기에서 부진 탈출을 알리는 멀티히트를 터뜨린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아담 존스-좌익수 스티브 피어스를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3루수 매니 마차도-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우익수 마크 트럼보가 나선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2루수 조나단 스쿱-포수 맷 위터스-유격수 J.J. 하디가 배치됐고,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로는 우발도 히메네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를 선발 등판시킨다. 김현수가 오른손 투수인 슈어저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지 않은 것은 피어스의 경기 감각 유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는 25일까지 58경기에서 타율 0.318와 4홈런 14타점 30득점, 출루율 0.395 OPS 0.829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