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지혜 “생활고에 반 전세… 원형탈모까지 왔다” 눈물

입력 2016-08-26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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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가 과거 생활고를 겪은 힘든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백지영, 이지혜, 딘딘, 크러쉬, 로꼬가 출연한 가운데 ‘히트다 히트’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샵 출신 가수 이지혜는 2년간의 공백기를 언급하며 “모아둔 돈을 다 썼다. 정말 힘들었다. 앨범 수익도 안 났다. 그래서 불안 장애, 원형 탈모가 왔었다. 연예인 생활을 못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반전세를 살았었다. 그런데 당장 생활이 힘들어졌다. 그때 채정안이 많이 도와줬다. 돈 빌려달라는 얘기는 죽어도 하고 싶지 않았는데 계좌번호를 보내라고 했다. 이후 1천만 원을 넣어주더라. 그걸로 버티다가 집을 내놓게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지혜는 백지영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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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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