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결혼 3년 만에 프러포즈 …” 폭풍 오열

입력 2017-01-13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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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결혼 3년 만에 프러포즈한 사연을 밝힌다.

14일 방송될 JTBC ‘패키지로 세계여행-뭉쳐야 뜬다’에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일본 규슈 2박 3일 패키지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맏형 김용만이 시간과의 사투를 벌이며 노을 지는 부산 바닷가에서 프러포즈를 해 아내가 눈물을 흘렸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하자, 안정환은 쿨하게 통장내역부터 공개했다며 국가대표 급 프러포즈 비결을 공개한다.

정형돈은 프러포즈없이 결혼했다가 3년을 시달린 끝에 뒤늦은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한다. 깜짝 이벤트를 벌여 아내를 향한 마음을 담은 노래를 선물했고 감동받은 아내의 추천으로 2집 앨범에 수록하기까지 했다는 이야기가 이어졌지만 모두의 관심사는 아내의 눈물인 상황.

모두가 아내가 울었느냐고 묻자, 정형돈은 “울긴 울었는데 내가 울었다”며 폭풍 오열 연기를 펼쳐 ‘뼈그맨’임을 입증한다.

김용만 외 3인의 감동 프러포즈 스토리와 정형돈의 오열 명연기는 14일 오후 9시 4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패키지로 세계여행-뭉쳐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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