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2017시즌 20홈런 예상… WAR 팀 내 3위

입력 2017-01-24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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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부상 복귀 후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인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오는 2017시즌 예상 성적이 나왔다.

미국의 야구 통계 예측 시스템인 ZiPS는 24일(한국시각) 피츠버그 선수들의 2017시즌 성적을 예측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강정호는 오는 2017시즌에 458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59와 출루율 0.338 OPS 0.810 등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타율 0.255와 출루율 0.354 OPS 0.867 등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타율에서는 상승하나 출루율과 장타 부문에서는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

하지만 지난해보다 많은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린다. 또 20홈런을 때릴 것으로 예상했다.

계속해 팀 내 기여도를 나타내는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는 앤드류 맥커친(4.1), 스탈링 마테(3.8)에 이은 3.2로 팀 내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많은 경기에 나서며 67타점으로 매커친(87타점), 그레고리 폴랑코(75타점), 조쉬 벨(74타점)에 이어 팀 내 4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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