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최악의 상황 직면… PIT 매채, 방출 가능성 첫 언급

입력 2017-05-25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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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항소가 기각되며 미국 비자 발급이 어려워진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방출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시티 페이퍼는 25일(한국시각) 현재 피츠버그가 안고있는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피츠버그의 문제점은 강정호를 비롯해 스털링 마테의 80경기 출전 정지, 제임슨 타이욘의 암 진단.

특히 강정호에 대해서는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항소가 기가된 뒤 강정호의 미국 비자 발급이 어려워지며 나온 발언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 18일 열린 항소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았다. 강정호는 1심 결과인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이 유지되며 미국 취업비자 발급이 어려워졌다.

대개 구단이 선수를 방출한다면,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선수에게 책임이 있는 경우 일방적인 계약 해지 가능성도 존재한다.

강정호가 방출된다면, 일본 프로야구 진출과 한국 프로야구 복귀를 모색해 볼 수 있다. 한국 프로야구는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만 복귀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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