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곽정은 “남자한테 많이 줘봤다” 파격 고백

입력 2017-07-25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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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에서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연애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4일 밤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방송인 김정민과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의 데이트 비용 10억 공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곽정은은 “나는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그만큼 받을 수 있어? 그만큼 받은 걸 보니 이상해’라고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걸 봤는데”라며 “나도 많이 주어본 입장에서 사랑한다면 나는 목숨 빼고 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주는 사람은 기꺼이 주는 것이고 받는 사람은 감사히 받는 것이고. 기꺼이 주지 않고 뭔가 ‘내가 이걸 줬으니까 이 정도는 받아 내야 해’라는 마음도 좋지 않은 것이고. 또 받긴 받는데 뭔가 다른 마음을 가지고 받는 것도 문제겠지만. 어쨌든 뭘 줬기 때문에 그 사랑 자체가 정당하지 않은 것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오히려 더 순수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며 사랑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풍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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