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스님의 성폭행 사건 “뺨 때리고 겁탈, 하고 싶을 때 마다…” 경악

입력 2017-10-15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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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동화사 S사찰 주지스님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주지스님의 이중생활’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 한 모녀가 주지스님의 성폭행 사건을 폭로했다.

모녀에 따르면 S사찰의 종무원으로 일한 딸 A씨는 주지스님인 H스님으로부터 수양 딸이 되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H스님의 개인사찰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

피해 여성인 A씨는 “자기랑 부부처럼 지낼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나가려고 하니 붙잡고 이불에 눕혀 겁탈하려 했다. 반항하니 뺨을 때렸고 옷을 벗기면서 겁탈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A씨는 “그 이후에는 자기가 하고 싶을 때마다 주변 모텔과 주지실에서 성폭행했다”라며 제작진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또한 그는 H스님이 “‘재수없게 임신해 자기 앞길을 막는다’라고 하더라”라며 임신 후에도 강압적이고 거친 태도를 일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느로를 봐둔 게 있는데 같이 보자고 하고, 아이를 낳은 후 자궁에 문제가 생겼는데도 성욕구를 풀고 싶어하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현재 H스님은 환속제적원을 신청해 승복을 벗고 속세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의 만남 요청에 응한 H스님은 이는 모두 모녀의 거짓 주장이라며 “무고와 공갈 협박으로 되려 내가 고발하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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