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김윤지·최종윤·박영수 ‘아마데우스’ 캐스팅 확정

입력 2018-01-11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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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개막을 앞둔 연극 ‘아마데우스’(프로듀서 이성일, 연출 이지나)가 살리에리-모차르트역 주연 캐스트의 2차 컨셉컷을 공개했다. 신에게 선택된 재능을 가진 ‘모차르트’와 자신의 평범함을 고통스러워 하는 ‘살리에리’, 음악을 향한 갈망은 닮았지만 타고난 재능을 비롯해 삶의 모든 부분에서 극과 극을 이루며 대조적인 삶을 살다간 두 캐릭터를 5명의 배우가 완벽히 표현해냈다.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약 20명의 배우와 6인조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서는 이번 2018년 ‘아마데우스’에는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발히 활동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모차르트의 아내인 ‘콘스탄체 베버’역에는 함연지, 김윤지 배우가 캐스팅 되었으며 ‘요제프 황제’역에는 최종윤, 박영수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극 중 나레이션 역할을 맡아 극의 흐름을 이끄는 한편 여러 개의 배역을 소화하는 멀티 캐릭터 ‘작은 바람들’에는 김태한, 심정완, 이상훈, 육현욱, 오석원, 박소리, 김하나, 이한밀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유명한 오페라 가수인 ‘카테리나 카발리에리’역은 손의완 배우가 소화하며 다양한 안무와 동작을 표현, 극을 풍성하게 만들어낼 ‘코러스’에는 이기현, 정지환, 천유송, 김의담, 유희지, 최재웅 배우가 출연한다.

이처럼 연극, 뮤지컬, TV 등의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매력적인 배우들이 총 집합된 막강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연극 ‘아마데우스’는 피터 셰퍼의 극본을 그대로 사용하여 원작의 정교한 플롯을 충실히 살리는 한편 무대 위 6인조 오케스트라를 비롯 20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풍성히 사용하는 등 새롭고 신선한 연극 프러덕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캐스트 공개와 함께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연극 ‘아마데우스’는 2월 27일~3월 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4월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며 1월18일 오후2시 첫 티켓 오픈을 갖는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1월29일까지 예매시 조기예매20%할인을, 2월27일~3월1일 프리뷰 공연 예매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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