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한달만에 결혼 결심…부모님 반대 심각했다”

입력 2018-04-17 2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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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진화 “한달만에 결혼 결심…부모님 반대 심각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함소원과 그의 18살 연하 남편 진화의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함소원은 “오래 기다렸는데 잘생긴 남편이 나타났다”면서 남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적극적인 함소원이었지만 스킨십에서도 머뭇거리는 모습이었다. 함소원은 “너무 좋아하면 욕 먹을 것 같아서”라면서 “나이 들어서 결혼하는데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 미쳤다고 할까봐 (신경 쓰인다)”고 고백했다.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1994년생으로 중국 SNS에 20만명의 팬을 거느린 유명 인사다. 또한 중국 하얼빈 지역에서 대규모 농장사업을 하는 집안의 자제로 알려졌다. 함소원은 남편이 부자라는 소문에 대해 “재벌은 아니고 아버님이 아주 큰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농장 규모를) 잴 수가 없다. 차를 타고 가면서 봐야 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진화는 “부자는 아니다”라면서 “결혼 후 아내가 모든 걸 관리한다. 용돈을 받아 쓰고 있다. 아내가 주는 만큼 쓰면 된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용돈으로 100만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해 4월 모임에서 만났다. 진화의 적극적인 구애가 교제로 이어졌다. 함소원은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 “친구 생일파티에서 만났는데 두 시간 대화 끝에 ‘내가 너 먹여살려도 되느냐’고 하더라. 한달 동안 매일 만났다. 그러다 ‘결혼하면 안 되느냐’면서 청혼하더라”고 말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이미 중국과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은 여름 예정돼 있다. 함소원은 결혼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에 “길게 말씀 안 하시고 네 마디 하셨다. ‘그만해라’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진화는 “부모님이 매우 심각하게 반대했다. ‘잘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부자 관계를 끊겠다고도 하셨다. ‘허락해주셔도 결혼하고 허락 안 해주셔도 결혼한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늦게 결혼하는 만큼 쉽지 않은 결혼 생활이겠지만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진화는 함소원에게 반지 프러포즈를 하면서 “당신과 양가 부모님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잘 책임지는 책임감 있는 남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감동 받은 함소원은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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