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심경 “골목상권 침해한다고 욕 많이 먹어…상생할 것”

입력 2018-04-18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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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심경 “골목상권 침해한다고 욕 많이 먹어…상생할 것”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난달 백종원 등이 참여한 간담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백종원과 김상조 위원장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지난달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 현장 모습이다.

이날 백종원은 “(김상조) 위원장님 개인적으로 굉장히 팬입니다. 앞으로 투명한 경영을 하고 가맹점주로부터 우리를 믿고 본업에 충분히(충실히) 일할 수 있게 약속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상조 위원장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백종원은 더본코리아 대표로서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또 그는 “빽다방 매장 수가 늘어나면서 골목상권 침해한다고 욕을 많이 먹었다”며 “프랜차이즈가 물건을 많이 사입할 수 있어야 바잉파워가 생기고 장기 계약이 가능해져 물건값을 낮추고 가맹점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백종원은 외식업계 대표 외에 방송인으로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에 출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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