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걸리면 죽어야죠”…강은비, ‘암 환자’ 비하 발언에 ‘사과’

입력 2018-05-16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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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갈무리.

BJ로 변신한 배우 강은비가 논란이 된 발언에 사과했다.

강은비는 지난 13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유명 BJ철구 등과 함께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강은비는 자신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후두염’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BJ 철구는 "후두암이라고요?"라고 물었다. 이에 강은비는 "암 걸리면 죽어야죠"라고 받아쳤다.

방송 직후 해당 발언은 '암 환자'를 비하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면서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

결국 강은비는 다음날인 14일 공식 유튜브에 "합동방송시 '암'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린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통해 그는 "미성숙한 태도로 방송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 잘못을 저질렀다. 저의 발언으로 많은 분이 상처받으셨을 텐데 그 부분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작년에 머리 수술을 받고 나서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만약에 제가 후두암에 걸렸다면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암에 걸리면 죽어야죠라고 말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강은비는 "암 환자분들에게 비하의 단어로 말이 나갔던 거 같다. 제가 잘못 발언했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좋은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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