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아이유, 경찰에 자수… “나같으면 미울텐데”

입력 2018-05-17 2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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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수많은 화제를 낳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 최종회에서 아이유가 결국 경찰에 자수했다.

17일 밤 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 최종회에서 이지안(아이유)은 박동훈(이선균)을 도청한 것에 대해 경찰에 자수했다.

박동훈이 직접 이지안을 데리고 갔고, 경찰서 앞에서 아내 강윤희(이지아)에게 이지안을 부탁했다.

이어 강윤희는 이지안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로 약속했다. 강윤희는 "자수한 거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니까 걱정 안 해도된다"고 이지안을 안심시켰다.

이지안은 "왜 다들 내게 고맙다고 하냐. 나 같으면 미울텐데. 나는 아줌마 되게 미워했다. 부러웠고"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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