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황정음, 수영복 차림으로 공항 포착…무슨 일?

입력 2018-05-21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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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공항 굴욕(?) 사건을 예고했다.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 (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 51K) 측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황정음의 공항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파격의 공항 패션이었다. 사진 속 황정음은 트렌치코트에 수영복 차림이었다. 서로 어울리지 않는조합. 막 물에서 나온 듯 촉촉하게 젖어 있는 머리카락도 눈에 띄었다. 한 눈에 봐도 급히 공항을 찾은 모습이었다.

눈에 띄는 건 패션 뿐 만이 아니었다. 황정음은 공항 바닥에 주저 앉아 한 남성을 애처롭게 바라봤다. 남자는 황정음을 차가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이에 황정음은 이내 고개를 떨구며 낙담했다. 이를 바라보는 행인들과 그 속에 '훈남'(남궁민 분)도 포함되어 있어, 극 중 '훈남'과 '정음'의 범상치 않은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것.

이때 황정음의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눈물을 한 가득 쏟은 듯 애처로운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공항 경찰에 끌려 가면서도 큰 충격을 받은 듯 초점 없는 눈빛과 넋을 놓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상처를 받은 여인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졌다. 황정음의 내면 연기가 빛을 발하는 장면이었다.

‘훈남정음’ 제작진은 “정음의 트라우마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장면이다.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에서 커플 매니저로 전업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면서 “한때는 사랑을 꿈꿨지만, 지금은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장면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한 이재윤 작가의 신작으로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 연출한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제작에 나서 기대를 높이고 있는 SBS 새 수목 드라마 '훈남정음'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5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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