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씻겨준다”…‘안녕하세요’ 10대 딸의 충격 고백

입력 2018-05-23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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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 아빠의 스킨십으로 고민을 토로한 고등학생 딸이 출연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66회에서는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아버지가 고민이라는 여고생이 등장했다.

이날 맏딸인 고민의 주인공은 아버지가 고등학교 2학년인 자신에게 입으로 뽀뽀하는가 하면 엉덩이를 만지고 얼굴을 핥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자리에는 주인공의 중학교 1학년, 초등학생 여동생들도 함께했다. 둘째 딸은 샤워 중에 아버지가 들어와 자신을 씻겨준다고 말했다. 이러한 고백에 출연진과 방청객은 크게 놀랐다.

다른 딸들도 스킨십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아버지는 충격을 받은 듯 했다.

MC들의 지적과 함께 딸들의 진심을 뒤늦게 알게 된 아버지는 “좀 더 성숙한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과도한 스킨십은 자제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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