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측 “배우 정은숙과 27일 결혼…혼인신고 마쳐” [공식입장]

나한일 측 “배우 정은숙과 27일 결혼…혼인신고 마쳐”

배우 나한일이 동료 배우 정은숙과 결혼한다.

사단법인 한국해동검도협회(총재 나한일) 측 관계자는 24일 동아닷컴에 “나한일과 정은숙이 2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다만, 일반적인 예식이 아닌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초청해 조촐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다가 9년 만에 이혼했고, 4년 만에 결합했으나 다시 헤어졌다. 이후 과거 연인인 정은숙과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특히 나한일이 2년 전 ‘해외투자 사기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를 받고 복역 당시 정은숙은 ‘옥바라지’를 했다고.

그리고 이런 두 사람의 사랑은 결혼이라는 결실로 맺게 된다. 나한일과 정은숙은 2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무풍지대’, ‘야인시대’ 등에 출연했다. 정은숙은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