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우디] 러시아 자고예프, 햄스트링 부상 교체

입력 2018-06-15 0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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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 자고예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영광의 첫 골과 함께 안타까운 첫 부상자가 나왔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15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가졌다.

이날 러시아는 전반 12분 유리 가진스키의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개최국이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한 것.

하지만 러시아의 알란 자고예프는 러시아가 기세를 올리던 중 전반 24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자고예프는 전반 24분 사우디아라비아 진영으로 파고들던 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자고예프는 들것에 실려 나가지는 않았으나 상당한 통증을 호소했다. 향후 우루과이와 이집트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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