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김종국, 조카 우승희 축가 거절에 심란 “애도 낳지 말래”

입력 2018-07-23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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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조카 우승희 축가 거절에 심란 “애도 낳지 말래”

‘미우새’에서는 가수 김종국이 조카 우승희의 결혼을 앞두고 축가 때문에 심란해 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이 사촌누나 딸인 모델인 조카 우승희이 결혼을 앞두고 심란해 했다.

이날 김종국은 우승희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어 김종국은 우승희와 예비 조카 사위와 식사 자리를 가졌다. 김종국은 딸을 시집 보내는 듯 조카사위에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조카사위는 “사귀자마자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대답했고, 김종국은 대답에 만족한 듯 “자네는 좋은 나이에 결단을 잘했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우승희의 축가를 자처했지만, 우승희는 머뭇거리다 “축가를 해주면 너무 고맙겠는데, 어른들이 ‘너보다 촌수 높은 삼촌이 부르면 안 좋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장가도 안 간 삼촌이 …’”라고 말해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김종국은 “결혼 안 한 삼촌이 조카 축하해주면 안되는거야”라며 씁쓸해했고, 우승희는 “삼촌이 와 주는 것만으도…”라며 수습하려고 했다.

한편 또 이날 우승희는 “엄마가 종국이 장가가기 전까지 애 낳지 말라고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사진|‘미운 우리 새끼’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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