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잡스] 현아♥펜타곤 이던, 열애 부인→인정…입장 번복 또 누가 있었더라

입력 2018-08-03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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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잡스] 현아♥펜타곤 이던, 열애 부인→인정…입장 번복 또 누가 있었더라

혼성그룹 트리플H로 함께 활동 중인 현아와 펜타곤 멤버 이던이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2일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으로 대응했는데요.

이에 현아가 3일 직접 언론과의 인터뷰와 SNS를 통해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었다”며 2년째 연애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잘못된 보도가 나가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앞선 공식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습니다.

처음부터 속 시원히 인정한다면 좋겠지만 각자의 사정과 이해관계가 있기에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뒤늦게 입장을 번복해서라도 사랑 앞에 당당했던 스타들을 모아봤습니다.

● ‘♥차세찌’ 한채아 “굳이 열애를 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현아♥이던 이전에 한채아♥차세찌가 있었습니다.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이 비슷했죠. 배우 한채아는 지난해 3월 축구 영웅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소속사 미스틱은 부인했는데요.

며칠 후 열린 영화 기자간담회가 끝날 무렵 한채아가 직접 인정했습니다. 당시 한채아는 “나를 보호하고 싶어한 회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됐던 것 같다. 상의 없이 이야기해서 죄송하다. 이해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차세찌 씨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 내가 아이돌도 아니고 어린 나이도 아니라서 굳이 숨길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쁘게 사랑을 키워오던 한채아♥차세찌 커플은 지난 5월 결혼에 골인해 신혼을 즐기고 있습니다.

● 고명환♥임지은, 1시간만에 입장 번복

개그맨 고명환♥배우 임지은 부부는 부인에서 인정까지 1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2013년 열애설 당시 임지은의 소속사는 극구 부인했으나 1시간 후 입장을 번복했죠. “교제 기간도 얼마 되지 않았고 임지은이 혼기가 꽉 찬 여배우기 때문에 조심스러워서”가 이유였다고 합니다. 2014년 10월 결혼한 두 사람은 함께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당신은 선물’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 한재석♥박솔미, 열애설이 열애로?!

배우 한재석♥박솔미 부부는 열애설이 열애로 이어진(?) 케이스입니다. 2011년 4월 열애설에 휩싸인 당시 부인했던 두 사람. 하지만 그해 6월 다시 열애설이 제기됐을 때는 “한달째 교제 중”이라고 인정했는데요. 첫 열애설 때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지만 열애설이 계기가 돼 관계가 급진전했다는 후문입니다. 2013년 결혼에 골인한 한재석과 박솔미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 ‘♥나혜미’ 에릭, 부인(否認)했다가 부인(夫人)됐습니다

에릭과 나혜미는 2014년 처음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양측은 초반 열애를 인정했다가 이내 부인했는데요. 이후로도 두 사람의 목격담은 꾸준히 이어졌고 3년 만인 2017년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그해 7월 웨딩마치를 울리면서 에릭은 신화 멤버 가운데 ‘1호 유부남’이 됐습니다.

● 박신혜♥최태준, 포착 사진이 여기 있네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해 5월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두 사람이 해외여행을 떠났으며 수목원에서도 목격됐다는 내용이었죠.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친구 사이”라고 못박았습니다. 10개월 후인 올해 3월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또 다시 소속사는 “친한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한 매체에서 데이트 사진을 보도하자 입장을 번복, 연인임을 인정했습니다. 더불어 교제 시기는 2017년 연말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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