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숙의 기구한 운명 #납치#임신#결혼#이혼#신내림

입력 2018-08-18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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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은숙의 안타까운 운명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이은숙의 일화가 전해졌다. 이날 정선희는 "이은숙 씨가 일생일대의 엄청난 사건을 겪었다고 한다"고 말했고, 한 패널은 "이은숙이 귀가 길에 의문의 남자를 만났고, 그 남자가 이은숙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남자가 이은숙을 납치했던 것. 3년 간 지켜봐 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은숙이 끌려간 곳은 전라북도 고창이다. 남자는 가족들에게 이은숙을 결혼할 여자라고 소개했다. 전화기가 귀하던 시절이라 가족들과 연락을 할 수도 없었다고 한다"라며 "일주일 뒤 돈을 훔쳐 집으로 도망을 쳤다. 가족들한테는 '친구 집에 있었다'고 둘러댔다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 기자는 "집으로 돌아온 이은숙이 한 달 뒤 몸의 이상을 느꼈다. 바로 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것. 차마 부모님께 얘기할 수 없어 친구를 만나 상담을 했고, 우연히 그곳에서 그 남자를 만나게 됐다. 이은숙은 남자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남자는 뛸 듯이 기뻐했다고 한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은숙은 남자와 결혼해 출산했지만 시어머니의 시집살이로 설움을 겪었고, 남자의 외도로 결국 이혼까지 했다. 또 이은숙은 사업 번창을 비는 무속인 고사에 참석한 자리서 신내림 예언을 받았고, 무속인의 길을 택했다.

사진|‘별별톡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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