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MC 부재 ‘뭉쳐야 뜬다’ 女특집, 홍진영 없었으면 어쩔 뻔 (종합)

입력 2018-08-19 2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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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뿐 아니라 패키지 팀도 모두 여성이었다. ‘뭉쳐야 뜬다’가 여름 특집으로 여성 패키저들의 여행을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 85회에서는 양희은 서민정 홍진영 이상화가 함께한 북해도 여행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공항에 도착한 멤버는 서민정. “오랜만에 방송하려니까 떨린다”고 소감을 밝힌 서민정은 주전부리와 멤버들에게 선물한 실리콘 수세미 등을 챙겼다. 잔뜩 긴장한 채 우두커니 서 있던 서민정은 두 번째 멤버 양희은은 맞이했다. 서민정은 “꿈만 같다.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드라이브할 때마다 선생님 카세트테이프를 챙기셨다. 선생님 뵐 생각에 그때의 노래를 다시 듣는데 옛 기억이 떠오르더라”며 “노래와 함께 여행했는데 선생님과 함께 여행한다니 설렌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세 번째 멤버는 홍진영이었다. 지각한 홍진영은 90도 인사와 더불어 폭풍 애교로 양희은의 마음을 녹였다. 양희은은 시차 적응을 언급하는 홍진영에게 “일본은 시차 없다”며 팩트 폭격을 하다가도 “피곤하지 않느냐. 잠은 잘 자고 왔느냐”고 챙기는 왕언니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주인공은 이상화였다. 드디어 모인 네 사람은 ‘언니’로 호칭을 정리했다. 홍진영은 애교 넘치는 멘트로 분위기를 북돋았고 이상화는 캐리어를 대신 들어주며 부쩍 가까워졌다. 체크인까지 마치고 아침 식사까지 든든하게 챙긴 멤버들은 북해도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우천을 뚫고 북해도에 무사히 도착한 멤버들은 가이드, 패키지 동료들과 만났다. 에어로빅 동료, 모녀, 쌍둥이 자매 등 패키저들도 모두 여성이었다.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가이세키 정식을 즐겼다. 가이드는 없었다. 대화가 단절된 채 조용한 식사가 이어지자 홍진영은 “너무 조용하다. 그릇 부딪히는 소리 밖에 안 난다. 꿈에 나올 것 같다”면서 몸서리쳤다. 그러면서 그는 패키저들에게 질문하며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다. 메인 MC의 부재를 채우는 홍진영의 흥 넘치는 리액션에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다.

숙소로 이동한 멤버들. 양희은-서민정과 홍진영-이상화로 나눴다. 서민정은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우는 아이를 전화로 달래다 덩달아 울컥했다. 양희은은 “이제 그런 이별을 수도 없이 겪을 것이다. 조금 있으면 친구들이 더 좋다고 할 것”이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서민정은 “그럼 그때는 제가 울 것 같다”고 말했다. 양희은이 씻으러 간 사이 서민정은 딸과 오랜 시간 연락을 주고받았다.

양희은-서민정이 엄마와 딸 같은 케미였다면 홍진영과 이상화는 자매 같은 케미였다. 메이크업 클래스를 연 홍진영은 이상화에게 방수 메이크업을 해줬고 이상화는 크게 만족스러워했다. 피로한 양희은은 먼저 잠들었고 서민정 홍진영 이상화 세 사람만 온천을 즐겼다. 서민정은 홍진영의 메이크업 실력에 감탄하며 다음날 화장을 홍진영에게 맡기기로 했다. 숙소로 돌아간 멤버들. 알람을 20개는 설정해야 기상하는 홍진영과 달리 이상화는 단번에 일어났다. 반면 양희은 서민정은 일찌감치 외출 준비를 마쳤다. 서민정은 양희은의 도움을 받아 심사숙고 끝에 의상을 골랐다.

다음주 예고 영상에서는 본격적으로 멤버들의 꽃길 패키지가 예고됐다. “비를 몰고 다닌다”는 양희은의 말대로 다시 쏟아지는 비에 난항이 예상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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