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설, ‘담배맛’부터 예고된 파국인가

입력 2018-09-13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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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남자친구 폭행설, ‘담배맛’부터 예고된 파국인가

1년 사이 논란과 구설, 오해가 끊이질 않는다. 남자친구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진 배우 겸 가수 구하라(27)의 이야기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30분경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 A(27) 씨가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폭행 발생 장소는 구하라 자택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헤어디자이너인 남자친구 A 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격분해 다툼을 벌였고,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상황만 파악한 상태며, 조사는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구하라와 A 씨 등을 빠른 시일 내 출석을 요구,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구하라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13일 동아닷컴에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현재 구하라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소속사가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사이, 온라인에서는 논란이 끊이질 않는 구하라의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구하라를 둘러싼 논란과 구설 등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

먼저 지난해 7월 구하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요거 신맛이 난다. 맛이가 있다”는 글과 담배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려 구설에 올랐다. 대마초 의혹을 불거진 것. 논란이 커지자 구하라는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해명 글을 남겼다. 그는 “롤링 타바코였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5일에는 증권가 정보지(일명 ‘지라시’, 이하 동일) 루머도 있었다. 당시 온라인에는 ‘구하라가 자살을 시도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내용의 ‘지라시 루머’가 나돌았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게 소속사의 입장. 당시 콘텐츠와이 측은 동아닷컴에 “구하라가 평소 수면장애와 소화불량 등을 겪고 있다. 금일 오전에도 증세가 지속돼 병원을 찾은 것이다. ‘지라시’에서 언급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구하라가 입원한 상태다. 같은 증세가 반복돼 정확한 검사를 받기 위함이다. 또 통원 치료 등의 불편함이 있어 입원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후 구하라는 짧은 입원 기간을 거쳐 퇴원했다. 이어 11일 SNS 계정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근황을 공개한 지 이틀만인 이날 ‘남자친구 폭행설’에서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약 1년간 여러 논란에 휩싸인 구하라. 덕분에 소속사 등 그의 주변 사람들도 바쁘다. 연예인 관리가 소속사의 의무이지만, 사적인 부분과 돌출 행동까지 모두 막아내기란 어렵다. 특히 구하라처럼 지극히 개인적인 일탈과 행동으로 벌어진 구설은 소속사도 특별히 조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구하라가 신인도 아니다. 그렇기에 구하라의 잦은 논란과 구설은 소속사와 그 주변 관계자들만 피곤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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