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복귀’ 강병규, 논란→방송 복귀까지…반응은 ‘글쎄’

입력 2018-10-15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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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피플] ‘복귀’ 강병규, 논란→방송 복귀까지…반응은 ‘글쎄’

방송인 강병규가 복귀 소식을 전했다. 오랜 만에 침묵을 깨고 등장한 그를 향한 반응도 제각기다. 또 이번에 그가 자신의 주특기인 ‘야구’를 주제로 돌아와 방송을 진행한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 야구선수에서 방송인으로

강병규는 1991년 OB 베어스에 입단해 프로선수로 활동했다. 야구선수 은퇴 이후 KBS 시트콤 ‘멋진 친구들’로 데뷔, 주말 예능의 MC를 맡으면서 방송인으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일요일은 즐거워’ ‘일요일은 101%’ ‘자유선언 토요대작전’ ‘위기탈출 넘버원’ ‘비타민’ ‘좋은 친구들’ ‘도전 1000곡’ 등 다양한 예능에서 두각들 나타내기도 했다.


● 사건, 사고→폭행논란까지


강병규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응원단 사태로 큰 비난을 받았다. 이후 같은 해 10억대 불법 도박 사건의 주인공으로 밝혀지며 ‘비타민’에서 하차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던 그가, 한 드라마 촬영장에 찾아가 폭력과 협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 인터넷 중계 해설로 복귀

강병규는 16일 저녁부터 유튜브 채널 BJTV에서 방송되는 2018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인터넷 중계 해설을 맡는다. 그는 “강병규입니다. 뭐 좀 해보려구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요즘 범죄자 양반들 얼굴 잘 나오네’ ‘언제까지 범죄자들이 방송하게 만들꺼냐’ ‘가지가지한다’ 등 복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강병규의 이번 복귀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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