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언급 뭇매→비공개 전환

입력 2018-10-22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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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언급 뭇매→비공개 전환

쿨 멤버 김성수가 자신과 동명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에 대해 언급했다 뭇매를 맞았다.

김성수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실시간 검색어 인증샷과 함께 “나인 줄 알고 깜짝 놀랐네”라며 “왜 하필 김성수야. 저는 수요일에 ‘살림하는 남자’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난 줄 알았네 #신상공개 #참 흔한 이름”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날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에 각종 포털 사이트 등은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김성수의 행동을 지적했다. 잔혹한 살해수법으로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사건을 가볍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출연 프로그램 홍보를 할 때인가, 현 시국에 동명 고충 토로가 말이 되나 등의 이유가 따라왔다.

이에 김성수는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김성수 SN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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