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미운우리새끼’ 장동민 “6억사기 빚보증…갚아가는 중”

입력 2018-11-19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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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장동민 “6억사기 빚보증…갚아가는 중”

개그맨 장동민이 ‘빚보증’으로 빚을 갚고 있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장동민, 허경환, 슬리피를 집에 초대한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장동민에게 “(장)동민이 넌 빚 더 갚았니?”라고 물었다. 그 말에 슬리피는 “형도 빚이 있냐”고 거들었다. 장동민은 “그럼 (빚 있다)”고 인정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어머니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민은 “얘(장동민)는 사기를 사기를. 누가 수십 억원짜리 다이아몬드를 3억 원만 있으면 된다고 해서 (보증을 서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 말에 장동민 자신도 어이없는 듯 웃었다. 허경환은 “다이아몬드부터가 사기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3억 원이 아니라 6억 원이다”라고 금액을 정정했다. 그말에도 모두가 놀랐다.

장동민은 “어머니가 방송을 보면 안 된다”며 보증을 선 사실을 가족에게 숨겼다고 털어놨다. 이에 허경환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된거냐”고 물었다. 장동민은 “돈을 벌려고생각했던 게 아니다. 누가 도와달라고 해서 돈을 부탁하길래 내가 (빚)보증을 서 줬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빚은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장동민은 “계속 갚고 있다”고 말해 보는 사람들을 짠하게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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