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할머니 폭행 또…70대 할머니 “20대 청년 다짜고짜 목 조르고 때려”

입력 2018-11-19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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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할머니 폭행 또…70대 할머니 “20대 청년 다짜고짜 목 조르고 때려”

50대 할머니가 20대 남성의 무차별 폭행으로 숨진 ‘거제도 살인사건’에 이어 울산에서도 폐지를 줍던 70대 할머니가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45분경 울산 울주군 언양읍 한 길가에서 A(25)씨가 폐지를 줍던 노인 B(77.여)씨의 옷을 수회에 걸쳐 잡아당기며 가슴을 밀쳤다. 이 모습은 현장을 목격한 고교생들이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측은 “현장 CCTV를 확인해보니 대략 150cm의 노인이 172cm 신장의 20대 청년에게 붙잡혀 옴짝달싹 못하고 있었다”며 “영상 화면이 좋지 않아 폭행 여부는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 노인은 경찰조사에서 “20대 청년이 다짜고짜 목을 조르며 때렸다”고 진술한 반면, A씨는 “술을 먹고 지나가는 길에 걸려 옷을 잡아당기는 과정에서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와 CCTV 영상 분석 등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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