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운명과 분노’ 오늘 결방→베트남 축구 중계…의견 분분

입력 2018-12-15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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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오늘 결방→베트남 축구 중계…의견 분분

SBS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팀 스즈키컵 결승전 중계로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를 결방한다.

15일(이하 국내시간) SBS 편성표에 따르면 ‘운명과 분노’는 이날 결방된다. 대신 2018 AFF 스즈키컵이 중계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팀과 말레이시아 축구팀의 결승전(2차)이 방영되는 것이다. 베트남 축구 중계로 드라마가 결방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에 베트남 언론도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고.

하지만 국내 시청자들의 의견은 반반이다. 먼저 베트남 축구 중계 찬성하는 이들은 지상파 채널에서 해외 축구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신화가 현지에서 펼쳐진 만큼, 자국에서도 그를 응원하는 제스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반대로 베트남 축구 중계를 반대하는 이들은 굳이 정규편성을 뒤집으면서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다. 스포츠 채널을 보유한 SBS가 주 1회 방영되는 드라마 편성을 굳이 국내 경기도 아닌 해외 축구 경기를 중계해야 하느냐고 반문한다.

엇갈린 반응 속에 이날 축구 중계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2018 스즈키컵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결승 2차전은 15일 밤 9시부터 생중계된다. 중계진에는 SBS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 SBS Sports 이재형 캐스터 박문성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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