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요?”…‘미우새’ 배정남, 하숙집 할머니 만났다 ‘눈물’

입력 2018-12-16 23: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기억나요?”…‘미우새’ 배정남, 하숙집 할머니 만났다 ‘눈물’

‘미운우리새끼’ 배정남이 그토록 그리워하던 할머니와 만났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정남이 과거 하숙을 했던 하숙집 주인 할머니를 만나려고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배정남은 친구와 함께 옛날에 살던 동네를 찾았다. 그는 기억을 더듬어 자신이 할던 하숙집 골목으로 향했고, 집을 찾아냈다.

배정남은 문을 두드려 “계세요?”라고 물었지만 아무 대답도 들을 수 없었다. 이에 배정남은 길을 지나가는 할머니들에게 “차순남 할머니를 아세요?”라고 물었지만, 모른다는 대답밖에 들었다.

그러던 중 차순남 할머니를 안다고 하는 사람을 만났고, 배정남은 “할머니 어디 계시냐”고 했다. 돌아가시진 않았고, 아들이 있는 진해에 계신다는 이야기만 듣게 됐다.

이어 동네 할머니를 통해 차순남 할머니 아들과 연락이 닿았고, 배정남은 떨리는 목소리로 “할머니를 뵙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할머니가 병원에 계시다는 이야기도 듣게 됐다.

그렇게 먼 길을 돌아서 배정남은 차순남 할머니를 뵙게 됐다. 배정남은 차순남 할머니와 만나자마자 “남이 기억나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터트렸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