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 함연지 “대원외고 시절 교과서 통째로 외워”

입력 2018-12-18 2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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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대원외고 시절 공부법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 마이클 리가 출연했다.

함연지는 “평소에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문제를 재미있게 푸시는 것을 보고 같이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원외고를 나온 함연지는 “입학시험 가는 길에 차에서 구토를 하고 컨디션 난조로 시험을 봤는데 내가 가장 잘 본 시험이었다. 전체 시험에서 한 문제를 틀렸는데 그것도 마킹을 잘못해서 틀린 것이었다”라며 “전교 1등으로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공부법을 알려달라고 하는 전현무의 말에 함연지는 “교과서를 통째로 외웠다. 빈칸을 만들어서 다 외울 때까지 계속 스스로 시험을 봤다”라며 “그리고 한 과목당 문제집을 7권씩 풀었다”라고 말했다.

함연지와 마이클 리는 출연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뮤지컬계 대표 뇌섹남녀다. 뮤지컬 배우이자 국내 굴지의 식품업체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 함연지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내 예술계 1위 대학인 뉴욕대학교 티시예술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재원. 마이클 리는 명문 스탠퍼드대학교 의학과에서 심리학을 전공, 3년만에 조기 졸업했으며 뮤지컬 배우들의 꿈의 무대인 브로드웨이를 거친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황태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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