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김예령 기자 언급 “권위주의 정부에서 벗어난 것…”

입력 2019-01-11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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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김예령 기자 언급 “권위주의 정부에서 벗어난 것…”

손석희 앵커가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태도 논란이 있었던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이날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김예령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현 정책에 대해 기조를 바꾸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려는 이유를 알고 싶다”며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적 입장으로 여쭙겠다”고 질문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김예령 기자의 질문 내용과 태도가 예의가 없다는 지적이 나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석희 앵커는 ”지난 정부에서 봤지만 대통령 앞에서 다소곳이 손 모으고 있었던 것과 비교하자면 권위주의 정부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면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김예령 기자는 태도 논란이 되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불편하실 수 있으나 최대한 어려운 국민들의 여론을 대신해 여쭙고 싶었다. 나라와 문 대통령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한 질문이고, 기자로서 드린 질문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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